라스 베이거스에 오늘 홍수 주의보
라스베이거스에 때 아닌 홍수 주의보가 내려져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시당국은 28일(목) 저녁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날씨가 계속되고 도시 일부에서는 침수 현상도 보이고 있어 29일 하루 홍수 주의보를 내리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 카지노 호텔의 천정에서는 물이 흐르고, 벽에 설치된 모니터 등에서도 빗물이 흘러내리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당국은 이번 홍수가 몬순 시즌에 따른 기후 변화의 탓이라고 지적하고 매우 말라있는 땅에 폭우가 내려 더욱 통제하기 힘든 물난리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가주 지역에도 30일과 31일 이틀간 비가 내릴 확률이 20~30% 가량 있는 것으로 기상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주의보 홍수 홍수 주의보 홍수 피해 하루 홍수